보은소방서는 등산인구 증가에 따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2018년 산악긴급고조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최근 2년간 보은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2016년(48건), 2017년(56건)으로 전년 대비 16.6%가 증가했다. 

 이는 주 5일 근무에 따라 매년 등산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되고, 안전수칙을 경시한 부주의와 산악지형 인지미숙, 등반 경험부족 등이 산악사고 증가요인의 주원인으로 밝혀졌다.

 이에 보은소방서는 봄․가을 주말 등산객이 많은 등산로 입구 주변에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여 산악사고 위험지역 예방순찰, 인명구조 및 응급처지 교육, 간이 응급의료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위험지역 위험경고표지판, 등산로상 위치표시판, 간이구급함 등 산악 안전시설물 및 표지판 정비·보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연 2회이상 산악 구조훈련과 캠페인, 안전수칙 교육 등을 실시하여, 산악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 등을 철저히 추진하여 산악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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