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대강초등학교(교장 김욱현)은 전교생 우정 티셔츠 만들기 활동을 학생들이 직접 기획·선정·제작하여 관심을 모은다.

학교 측은 그동안 교사들 주도가 아닌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실천하는 자치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을 육성하는데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학년 초 학생들에게 학교 티셔츠 만들기에 대한 안내 이후 모든 학생들이 학교 티셔츠에 들어갈 도안을 제작하고, 화합의 의미와 가장 적합한 도안을 학생 스스로 투표로 선정하여 학교 티셔츠를 만들었다.

도안 제작에 참여한 신지나(6학년)은 “우리가 직접 학교 티셔츠 도안을 만드는 과정도 재미있었고, 실제로 만든 티셔츠를 학교 친구 모두가 입으니 앞으로도 학교와 친구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욱현 교장은“학생들의 집단지성으로 학생들이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 문제해결력을 갖추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화합하고 작은 학교만의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은 학교 살리기 도지정 연구학교인 대강초등학교는 전교생 모두가 화합하고 즐거워할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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