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이달 말 원흥이 생태공원 재정비를 완료한다.

원흥이 생태공원은 조성한지 10년이 지남에 따라 야외무대 연식의자, 공원등 등 몇몇 시설의 내구연한이 초과해 부식, 배터리 방전, 램프 손상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했다.

특히 야외무대 연식의자는 그간 야외행사가 있을 때 좌석수가 적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해왔으며 지속적인 개보수 요청이 있었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7000만 원을 투입해 부식돼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관람의자를 개보수하고, 당초 3단으로 조성돼 협소했던 좌석배치를 무대의자 사이 유휴공간을 줄여 4단으로 좌석수를 크게 확장한다.

또 생태공원 취지에 부합하는 청정에너지인 태양광 발전방식의 잔디등 51주를 야간경관 개선을 위해 설치하며 수명이 다한 공원등의 배터리 및 램프 교체가 이루어진다.

박노설 공원녹지과장은 “공원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서류생태공원 시설물 최적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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