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최근 치매환자가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민강좌를 열고 치매 인식개선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전 10시 율촌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치매인식개선 및 예방을 위한 시민강좌가 열린다.

율촌도서관과 여수시 치매안심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강좌의 주제는 ‘We can do it 치매타파’다.

올바른 교육과 정보제공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교육대상은 치매환자 보호자와 주민 등 80여 명이다.

강좌가 열리는 율촌도서관은 지난 2016년 9월 중앙치매센터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가치함께 도서관’으로 지정받았다. 이후 치매 전문서적 구비 등으로 올바른 치매정보 제공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이다”며 “치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시민강좌에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11월 공화동에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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