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14일 농작업 위험요소를 감소시키고 농업인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농작업 안전장비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청정대추작목반(반장 임재완) 회원을 대상으로 나사렛대학교 손병창 컨설턴트가 설명과 시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은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작업 위험요소 분석 및 개선, 안정장비 조사 및 선정,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작목별 작업 단계에 필요한 전반적인 농작업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마로면 적암리벼작목반에서 안전보조구 및 자동릴방제기, 예초기, 비료살포기 등 작업별 노동특성에 맞는 장비를 도입해 농작업 안전관리 수준은 60%, 경제성이 57% 향상돼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을 저해하는 작목별 불안전한 작업 관행을 개선하고 농업인의 농작업 안전의식 향상으로 안전한 농작업 문화를 조성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