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덕양구 거주 치매환자를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지화자(지혜(智)를 나누는(話) 사람들(者)의 모임)’를 운영하고 있다.

‘지화자’ 프로그램은 보건소 2층 다목적교육장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2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잔존기능 유지를 위한 인지자극훈련으로 ▲지남력, 기억력, 집중력, 문제해결력 등을 훈련하는 작업치료, ▲식물을 키우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위한 원예치료, ▲다양한 재료를 통해 예술적 잠재력을 개발하고 실현하는 미술치료로 이뤄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에게 약물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비약물치료”라며 “가정에 고립돼 있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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