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청년활동 붐업(boom up)과 청년창조발전소 활성화를 위해 대학가 중심으로 문화·예술·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창조발전소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 사업비 4.5억원, 1개 사업당 4천만원 이내로 지원하는 청년대상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공모 절차를 거쳐 부산진구·남구·금정구 등 3개구에서「뷰직 멀티플라이」등 총 12개의 프로그램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프로그램별 일정에 맞춰 참여자 모집 후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해당 자치구 청년창조발전소 소관부서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자치구별 프로그램 지원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부산진구는 3개의 프로그램으로 ▲청년예비 창업자를 위한 사우나 컨셉의 토론형 창업교육,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디자인 콘텐츠 제작 교육 등을 내용으로 하는「독립 디자인 프로젝트 ‘일당백’」 ▲청년들이 파티플래닝을 기획부터 실습, 체험, 연출 할 수 있도록 하는 파티플래너 양성과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청년 꿈, 파티 디자인 프로젝트」▲4차 산업 관련 메이커(3D프린팅 등) 교육 및 제품제작 등을 내용으로 하는「부산 창공(創工)프로젝트」를 청년창조발전소 ‘Design Spring’(가야동 소재) 등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남구는 5개의 프로그램으로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콘텐츠 제작기회 제공, 춤·노래·연기 등의 재능을 가진 청년예술가 발굴 육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문전성시」 ▲부산문화관광 코스 발굴 및 청년문화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 등을 내용으로 하는「Discovery Busan」▲친환경 소재(종이 등)를 활용하여 제품제작 및 에코플래너 양성교육 등을 내용으로 하는「청년창업의 미래 ‘미래지킴이 친환경 에코플래너’」▲AR 프로그래밍, 3D모델링 교육 및 남구 관광지 활용한 증강현실 퍼즐제작 등을 내용으로 하는「부산(남구) 관광지도 AR퍼즐제작사업」▲청년예술가, 청년디자이너 등의 아트 창작품 개발·제작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BUSAN 청년예술가 자력갱생 프로젝트1」를 청년창조발전소 ‘고고씽 JOB’(대연동 소재) 등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금정구가 4개의 프로그램으로 ▲부산음악 부흥을 위한 뷰직라이브(부산지역 음악인 소개·공연), 뷰직캐스트(팟캐스트 형식) 등을 내용으로 하는「BUSIC Multiply」▲공연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트레이닝, 공연기회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청춘스케치북 시즌3 : 무대에 꿈을 그리다」 ▲부산내 우수 창업기업 발굴하여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 및 투자유치 기회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S-Dreamers’」▲문화·예술 체험형 워크숍, 청년문화기획자 양성 프로그램, 실내공간 연계 공연·전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GOOD JOB’ ART PROJECT」를 청년창조발전소 ‘꿈터플러스’(장전동 소재)등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청년 창조·활동 공간인 청년창조발전소 3개소가 조성되었고, 다양한 콘텐츠의 청년창조발전소 프로그램사업은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대학가 주변에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청년들이 참여하여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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