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선미 작가의 열한 번째 개인전 [추억풍경]이 4월 17일(화요일)부터 5월 31일(목요일)까지 천안 갤러리도미닉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가진 많은 이에게 위로를 건네기 위해 기획된 전시로서, 대청호에 댐이 들어서면서 쫓겨나듯 고향을 떠나왔던 대청호 수몰민인 연선미 작가의 평면그림과 세라믹 일러스트 및 세라믹스톤 판화, 천연염색 설치작품 등 32점 이상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연선미 작가는 한남대학교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숙명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을 수료하였다. 한국미술협회 회원, 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 디자인분과 이사, 대전공예가회, 대전국제교류회, 충남여류작가회, 한남도자전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0회의 개인전(2018 다복(多福)행복한 그림읽기展/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갤러리공감외 9회)과 다수의 단체전(2017 한국미술협회 천안지회전/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을 통해 작품을 선보인바 있으며, 최근에는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민화 작품으로 왕성하게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연선미 작가는 전시를 앞두고 “댐 조성으로 인해 고향을 떠난 뒤로 물속에 잠긴 고향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작품 창작의 원동력으로 삼았다. 그 시절의 추억을 녹여낸 이번 전시를 통해 대청호의 수몰민을 비롯하여 고향을 그리워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작게나마 위로가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갤러리도미닉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따뜻한 의도와 함께 관객의 보는 즐거움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면회화와 세라믹스톤 및 세라믹 일러스트, 천연염색 천 설치작품 등이 전시장을 다채롭게 채워줄 것”이라고 전했다.

기간: 2018년 4월 17일(화)~5월 31일(목)

장소: 갤러리도미닉(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종합휴양지3길 17)

관람시간: 오전 11시~오후9시(매주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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