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원고등학교(교장 정석환)이  12일(목) 등교시간에 교문에서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래 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주최한 정(情)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情)나눔 캠페인은 교사와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며 활력이 넘치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2016녀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따뜻한 마음. 따뜻한 손길. 따뜻한 말 한 마디로 정을 나눠요.’ 구호와 함께 교사와 동아리 학생들이 등교하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가벼운 포옹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에게는 초코파이를 나누어주며 교사와 학생들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를 기획한 신은지(충원고 2학년) 학생은 “선생님들과 하이파이브와 포옹을 하면서 평소 어렵기만 했던 선생님들과 가까워진 것 같아 좋았다.”며 “앞으로도 정을 나누는 캠페인을 더 기획하여 운영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 교사 송미경(충원고 상담)은 “학업 스트레스로 피곤한 얼굴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주고, 활력을 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고 쾌활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제 간의 정을 돈돈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마련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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