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청남대관리사업소는 임시정부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임시정부기록문화전’ 개막행사를 4월 13일(금) 14:30 대통령기념관(별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남대 임시정부기록문화전은 임시정부 수립 99주년(‘18.4.13)을 맞이하여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고, 임시정부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3.1운동 이후 임시정부 수립 및 활동, 한인애국단, 한국광복군, 충북의 독립운동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청남대에서는 이번 전시를 위해서,

독립기념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의 협조를 받아 ‘3.1 독립선언서(1919년)’, ‘대동단결선언(1917년)’, ‘이봉창과 윤봉길의 한인애국단 선서문(1931~1932년)’, 파리평화회의에 제출한 ‘독립청원서(1919년)’ 등 임시정부 관련 유물 및 사진자료 75점을 전시하고 道광복회와 독립유공자 유족회의 적극적인 자료 협조 및 자문을 받아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아울러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2019년을 기념하기 위해 청남대에 임시정부 국가수반 동상을 설치하고, 임시정부기록 전시관을 마련하여 기록화와 임시정부 관련 유물을 전시한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이번 임시정부기록문화전을 통하여 독립운동사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을 적극 반영하는 등 청남대를 민족 역사의 교육장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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