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12일(목) 충청북도교육정보원 세미나실에서 도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취업담당 부장교사 등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찬회’를 열었다.

이번 연찬회는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능력있는 고졸 인재 취업과 학습중심 현장실습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열렸다.

참여자들은 정부가 발표한 ‘학습중심 현장실습 개선과 안정적 정착 방안’(이하 정책 방안)을 주제로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충북인재양성재단에서 추진하는 청년 취업역량강화 지원 사업 소개와 충북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구직 성향 조사 분석 자료를 토대로 양질의 취업 진로지도 방향을 고민해 보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제를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연찬회에 참석한 충북공고 배도열 교사는 “유관기관들이 연계·협력해 내실 있는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직업교육의 정체성이 강화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는 “ ‘미래를 품는 행복한 꿈 터를 충북 특성화고 마이스터고에서 열어가자‘고 강조하며, 아이들의 삶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월 특성화고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현장실습 선도기업’을 선정하고 이들 기업에만 조기취업(채용)을 허용하기로 한 ’정책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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