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고등학교(교장 강광성)가 교육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오늘(12일) 교내 강당에서 1학년 학생 2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법무법인 열린법률의 배경환 변호사와 ‘학교법률자문 변호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고 교육가족 모두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분쟁이나 다양한 법률문제에 대해 법률전문가의 자문을 내년 4월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배 변호사는 학교폭력예방과 학생 진로교육지원, 법률교육지원, 진로 특강 등은 물론 교내 각종 위원회(학교폭력대책위원회, 학교운영위원회, 학교분쟁조엉위원회 등)의 위원으로도 참여한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배 변호사의 ‘생활에 유용한 법률’ 특강도 진행됐다.

배 변호사는 학교생활에 유익한 법률 상식을 학생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충주고는 같은 날 전교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진로 특강의 날’도 운영했다.

1학년은 강당, 2학년은 각 반 교실, 3학년은 충주학생회관 공연장에서 학년별로 성공한 선배에게 특강을 들었다.

1학년은 김동욱 (전 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 강사에게 ‘나의 꿈! 나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2학년은 사전에 신청한 진로 희망 10개 분야(방송, 경제, 역사, 경찰, 교육, 의학, 공학, 생명과학, 군인, 우주천문)에서 성공한 학교 선배(이종원 공군 중령 외 9명)에게 맞춤형 특강을 들었다.

3학년은 ‘전문가 초청 대입 설명회’에 참여해 이범석 (EBS 전문강사) 강사에게 강의를 들었다.   
이날 진행된 진로 특강은 후배를 사랑하는 선배들의 열정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웅을 받았다.

강광성 충주고 교장은 “학생들이 즐겁게 꿈을 키울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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