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4월 12일(목)부터 4월 13일(금)까지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유․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교원,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2018 안전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눈으로 보는 교육에서 몸으로 체득하는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당일 행사를 운영했으나 더 많은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2일로 확대·운영한다. 

또한, 학교현장 및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로 하는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7대 안전교육 표준안(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 및 신변안전, 약물 및 사이버중독,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에 근거해 각 영역별로 대전 지역 40개 기관 및 단체가 함께 어우러져 체험할 수 있다.

호신술체험, 가상항공·승강기체험, 각종 안전장구 및 장비체험 등을 통해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위험요소들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체험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 유․초․중․고 학생이 4,000여명에 이르는 등 관심이 뜨겁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장동초, 동명초 등 참가를 희망하는 소규모학교에 버스운송비를 지원해 행사장과 멀리 떨어져 참석하기 어려운 학교도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교육과정과 안전사고 예방을 고려해 오전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오후에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간을 배정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님 모두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위하여 이 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며 “많은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며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의식과 위기대응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안전체험의 날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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