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지난 11일 정규평생교육 수강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평생교육 관련 사업을 안내하고 정규평생교육 운영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직업능력, 예술문화, 인문사회 3개 분야 52개 강좌를 개설해 지난 2월부터 상반기 정규평생교육 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들 과정에는 1189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충주시평생학습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상반기 개설 각 강좌의 반장과 총무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정규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 후 꾸준히 배움을 익힐 수 있는 학습동아리와 같은 평생학습 플랫폼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했다.

아울러 올해 충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예정인 3개 프로그램과 상반기 정규평생교육 수강생들과 학습동아리 작품발표회, 충주시 평생학습박람회 등을 안내하고 수강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시는 2018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에서 △자생‧자발‧자치를 품은 학습동아리 운영 활성화 △충주시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및 보수교육 △5060세대를 위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 선정돼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환경을 제고하고 평생학습문화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종선 평생학습과장은 “평생학습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관심도 제고와 다양한 요구를 파악해 이를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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