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결과 공약을 잘 수립하고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자치단체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2월부터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이행자료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분야, ▲2017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및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절대평가하고 5단계(SA-A-B-C-D) 등급을 부여했으며 고양시는 경기 수원시, 충남 천안시, 서울 용산구 등과 함께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고양시는 안전·일자리·복지·교육·자치·균형발전·재정건전성 분야 등에 걸쳐 118건 행복공약에 34건의 지역 공약까지 250건의 공약을 제시했고 현재 84%를 완료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부채제로 실현 및 재정건전성 강화, ▲경기북부 최초의 어린이박물관 조기 완공, ▲화전~신사간 도로개설, ▲원흥역 개통 및 대중교통 노선 확충, ▲고양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목표 달성과 ▲보편적 복지실현을 위한 복지예산 40% 확보, ▲창의적 교육사업 지원을 위한 교육예산 5%를 달성 유지, ▲서울외곽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등이다. 

시는 지난 ▲2014년 민선6기 매니페스토 약속대상(공약집 분야) 최우수상, ▲2015년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SA(최우수)등급, ▲2016년 전국기초단체장 이행 종합 평가 SA(최우수)등급, ▲2017년 전국기초단체장 이행 종합 평가 SA(최우수)등급을 받은데 이어 이번 공약이행 종합평가에도 SA등급을 획득, 5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공약분야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6기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주민참여와 소통을 통해 하나라도 더 이행·완료하여 민선6기 공약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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