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4월 중순부터 명암저수지내 교량 등 기반시설을 사업비 3억원을 들여 보강한다고 밝혔다.

명암저수지 수해복구공사는 작년 말 모두 완료되었으나, 시설안전공단의 안전점검 시 지적된 바 있던 명암보트장 장선 설치 등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교량 하부 구조물 보완 및 주차장 정비 등 명암저수지 인근 유원지 시설 보수를 이번에 시행하여 저수지 시설의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야간에 시민들이 마음놓고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명암타워~주차장 구간 공원등 40주의 기존 고압방전등 철거 및 LED 등기구를 설치하여 산책로를 환하게 개선함과 동시에 에너지 절약을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원등 간격이 길어 어두운 부분에는 추가로 가로등이 공원등이 설치되며 그 외 회로 및 기초콘크리트를 정비한다.

한편 명암저수지는 90년대말 인근 택지개발로 인해 농업용수의 저장기능이 사라져 저수지로서이 기능은 폐지되었으나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운동을 위한 산책코스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박노설 공원녹지과장은“앞으로도 명암유원지 시설에 대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명암유원지를 안전하고 건강한 시민의 휴식처로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유원지내 수변산책로 설치와 휴식처로서의 다양한 기능 확대를 위한 국비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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