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지역의 인재들이 전국단위 문화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인 ‘상상네트워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상네트워크’는 「2018 청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기획자 역량강화를 위해 개인의 포트폴리오를 마련하고 전국 문화기획 네트워크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월 2회의 정기모임과 2차례 특강, 1차례 사례탐방, 전문가 기획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문화예술 관련 2년 이상 활동가로, 지역 대학생 및 청년들의 모임인 ‘제1기 청년학당’ 수료자는 우대한다.

오는 4월 17일(화)까지 이메일로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서류 및 인터뷰 심사로 참여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http://www.cjculture.org)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지난해 ‘상상네트워크’ 참여자들은 3포세대 젊은이들의 커플매칭 프로그램 <월하정인>, 서로 다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프로그램 <우리 서로 다른 하루>, 사창동 일대 버스킹 공연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중문소통 프로젝트>까지 3개의 사회통합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진행한 바 있다.

이처럼 ‘상상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젊은 문화기획자들에게 학습과 경험을 지원하여 지역의 청년문화기획자를 발굴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획서 작성과 완성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청주 지역의 문화 기획 및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청주시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청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문화적 삶을 바탕으로 청주시민 모두가 살기 좋고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갖춘 문화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여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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