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2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친화 지역사회 UCC 네트워크 참여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7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38개 대학, 기업‧단체 등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함께하는 행복, 가족의 가치’ 동영상 시청, UCC 네트워크 추진상황 및 올해의 사업계획 설명, 참여기관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참여기관들이 UCC 네트워크 참여 후 기관의 변화 된 점, 가족친화제도 실천의 어려운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변화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문화조성 및 실천의 중요성에 대하여 공감대를 형성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기업의 실무자는 “저출산 극복에 대한 해결책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해결책을 찾으려 할때가 아니라 ‘실천’을 할 때이다. 시와 기업 그리고 대학들이 작은 것부터 실천을 한다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 앞으로 가족친화제도를 기업에서 작은 것부터라도 실천하여 아이 낳기 좋고 일하기 좋은 일터로 만들어야 겠다.”고 말했다.

한편 UCC 네트워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사업이다.

박철완 정책기획과장은 대도시를 상징하는 ‘100만’과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행복도시’라는 키워드로 ‘100만 행복도시 청주’를 위해 일‧가정 양립과 가사‧육아의 양성평등 인식 보급 등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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