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이 오는 10월 고양호수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2018 고양호수예술축제(GoYang Lake-park Arts Festival, GYLAF 2018)’에 함께할 거리예술가들을 공모한다.

작년 60개 예술팀 350여명의 예술가들의 참여 속에 49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성대하게 마무된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올해 10회째를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5월 8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는 공모를 통해, 공연료를 지원하는 6편 내외의 공식초청작 선정 외에도, 소정의 공연진행비와 공연결과에 따라 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자유참가작 20편이 선정될 예정이다.

공모 참가자격은 최근 1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전문예술단체 및 개인이며, 자유참가작 공모는 대학·대학원생도 가능하다. 모집부문은 거리에서 실연 가능한 모든 예술작품으로 장르 제약은 없으나, 음악으로만 구성된 공연은 제외된다(음악과 타 장르의 융합 공연은 가능).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매년 130여개 단체가 공모에 응할 정도로 거리예술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고양호수예술축제이다”라면서 “축제 장소의 특수성과 고양시의 역사적 배경, 시민참여 등을 반영한 작품은 우대 심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공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 및 전화문의(031-960-9724)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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