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보건소·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마음쉼터 카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주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마음쉼터 카페에서는 카페라는 편안한 공간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해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한다.

원데이 클래스는 라떼 만들기, 과일청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커피 드립백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공된다.

지난해에는 바리스타를 초청해 커피 드립백 만들기, 깔라만시 과일청 만들기를 진행해 참여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대부분 정기적인 참여를 희망하기도 했다.

심명희 흥덕보건소장은 “마음쉼터 카페가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로 누군가의 어깨가 필요할 때 기댈 수 있는 곳, 마음에 상처를 위로받을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이 편안하게 마음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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