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안동전통의례시연단이 주관하는 궁중가례(간택, 친영례), 어가행렬 시연행사가 4월 14일(토) 오후 3시부터 세계유산 하회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안동의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가장 한국적이며 화려한 궁중가례 시연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궁중가례 행사의 꽃 ‘왕비’ 간택식을 통해 문화관광 도시 안동에서 관광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다.

행사 당일 관광객을 대상으로 궁중복식 및 가마타기 체험 행사도 진행하며 체험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전통의례시연단 김영숙단장은 “앞으로도 전통문화공연, 인성예절교육, 가족 프로그램 등의 특별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잊혀져가는 우리 조상들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우리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에 파생되는 관광 상품을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기 바라며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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