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청양군지회가 주관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11일 청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주간을 맞아 ‘차이를 넘어 차별 없는 행복한 청정 청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사회를 건설하고 화합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식전행사 풍물놀이와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1부 장애인의 날 기념식, 2부 어울림 한마당 축제로 이어져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한데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념식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청양읍 복혜원씨 외 9명이  청양군 장애인상을 수상했다. 또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충남시각장애인협회청양군지회 김병희씨, 사)지체장애인협회청양군지회 김재일씨, 장애인직업재활근로센터 민경혜씨가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 표창패를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청양군지회 이민우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라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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