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관장 임태수) 대전예절교육지원센터는 4월 11일(수), 외국인(일본) 유학생 15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예절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예절교실에서는 한남대학교 문과대학과 연계해 일본인 학생들에게 한복 입는 법, 방석 바르게 앉는 방법, 절하는 법 등의 한국 전통 예절을 교육했다.

또한, 한국의 고유한 과자인 다식을 직접 만들고, 다도 예절을 통해 손수 차를 우리고 마시며 우리 차 문화를 이해하고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우리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를 던져보며 자연스럽게 우리의 예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평생학습관 예절교육지원센터에는 한복 및 다구가 구비되어 있어 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강좌 역시 무료로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전평생학습관 대전예절교육지원센터(220-0576)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대전평생학습관 임태수 관장은 “우리나라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 문화를 배워보고 직접 체험해 보는 아주 좋은 기회”라며 “외국 유학생들이 이번 예절 체험교실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한국과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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