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는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계룡시 고위공직자 등 1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성폭력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성폭력 고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 확산과 관련해 공직 내 바람직한 양성평등 실현과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최영미 대전폭력예방통합교육연구소장을 초빙하여 진행한 이날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대처를 위한 주체별 대응 방법에 대하여 사례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간부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미투 운동으로 사회 각 분야에 혼란이 많은 시점에 실제적인 교육을 통한 공직자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과 인식개선 차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직사회 내 올바른 성 윤리관 정립과 양성평등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계룡시는 공직자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을 위해서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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