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읍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는 11일 오후 2시 지역자원관리 민관협력 특화사업 ‘맞춤형행복이음터’ 출범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맞춤형행복이음터 사업은 지역·가정에서 배출되는 재사용 가능한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기 위한 특화사업이다.

영동읍이 영동읍행정복지센터로 바뀐 이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에 집중하였으나 농촌 지역자원의 부족한 현실에 따라 지역사회 내 복지자원 발굴과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었다.

이에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인 참여와 지역 환경 업체인 서진환경과 연계 협력으로 뜻이 모아져 사업이 추진됐다.

특히 박영덕 민간위원장은 물품보관 창고의 부지와 시설을 제공하고 필요시 차량을 제공하는 등 지원과 활동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영철 위원장과 박영덕 민간위원장 및 위원 등이 참석하여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과맞춤형복지서비스 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2018년 영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 계획 및 연간 운영계획과 세부추진 일정을 함께 논의했다.

아울러 민간과 연계협력 강화로 가구별 욕구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용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확보하며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 발굴과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기로 했다.

영동읍 협의체 위원과 영동읍 맞춤형복지팀은 수시로 사각지대로 제보된 가정을 방문해 맞춤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영덕 위원장은 “영동읍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열의를 갖고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서비스를 지원을 위해 특화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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