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균형발전특별회계(이하 균특회계) 사업으로 추진한‘동네방네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가 충북을 넘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군은 10일 기획재정부가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주최한 2019년도 균특회계 예산편성 설명회에서‘동네방네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를 우수사례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국 균특회계 관련 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자로 나선 증평군 최창영 미래전략과장은 ▲부서 간 협업 ▲사업과 프로그램 간 연계 ▲지역 간 협력 등을 통해 증평군립도서관을 개관 4년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이 넘는 지역의 대표적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동네방네 도서관! 아고라광장 프로젝트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증평읍 송산리에 위치한 군립도서관에 옥상과 광장 등의 문화공간을 조성해 공동체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실시되는 이 사업에는 균특회계 10억 5000만원 등 총 15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31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 중부권 지역발전 담당공무원 워크숍과 지난해 10월 19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 지역발전 사업 시상식에서도 우수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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