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올해 ‘키즈FunFun시리즈’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4월에는 해설이 있는 키즈콘서트로 3세에서 7세까지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클래식 음악탐험대-오스트리아 편’을 준비했다. 단체 관람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13일(금) 오전 11시, 오후 2시에 공연이 열리며, 14일(토)에는 부모님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이번 어린이 클래식 음악탐험대에서는 해설사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오스트리아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또 이 공연에선 오스트리아의 나라 이야기와 유명 작곡가의 곡 감상은 물론 악기 소리 비교 체험, 어린이와 연주자가 함께 하는 리듬스틱, 동요, 퀴즈, 스티커 붙이기 등의 체험 행사가 함께 열린다. 풍성한 감성과 색다른 공연으로 진행하는 만큼 어린이들의 오감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동화발레 춤추는 팬더’가 12일(토) 오전 11시, 오후 3시에 웅부홀에서 그림책을 보는 듯한 무대를 연출한다. 이와 함께 발레와 비보이, 마임으로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화려한 댄싱 서커스를 준비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키즈FunFun시리즈’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라나는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공연 및 체험을 기획하여 어린이들이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음악탐험대 관람료는 전석 7,0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840-3600)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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