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8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에 응모하여 7개 사업, 총 51억의 국비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작년 국비 확보액 23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금액으로 상권활성화재단이 해산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이뤄낸 쾌거이기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특성화(문화관광형) 시장에 서문·원마루시장이 특성화(첫걸음) 시장에 복대가경 시장이 선정됐고, 경영현대화(공동마케팅, 시장매니저, 대학협력)사업에 가경터미널시장 등 6개시장이 선정됐으며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성안길상점가 북부시장이 선정돼 2019년까지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청주시는 올 초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국비 15억원을 이미 확보해 사창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 등 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전통시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를 잡았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 시장 상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전통 시장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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