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수출에 필요한 해외규격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겪는 1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와 충북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수출에 필수이나, 획득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어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 힘든 국가별 해외규격인증에 대해 지자체가 일부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소재한 기업 중 제품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13개사이며 수입국별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241개 제품인증 및 HACCP 등을 지원한다. 최대 지원범위는 업체당 500만원으로 1개의 인증을 대상으로 제품시험 및 검사비 등 인증획득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와 기업진흥원은 3월 31일까지 신청·접수한 22개 기업을 대상으로 내부 심의를 거쳐 ㈜로덱 등 13개 업체를 선정하였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의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신뢰도와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해외규격인증을 비롯하여 무역보험,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국제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하며 관내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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