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충주시 충주종합운동장과 증평군 증평생활체육관에 국민체력인증센터가 설치된다.

충북도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 2018년도 체력인증기관 지정신청서를 제출하여 현장평가와 서면평가를 거쳐 4월 9일 체력인증센터 설치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와 충주시, 증평군이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운영으로 도민 체육활동 참여를 향상시켜 건강 체력을 유지하게 하는 대국민 체육복지 서비스 차원에서 추진했다.

국민체력인증센터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운영되고 이용대상은 13~18세의 청소년과, 19~64세의 성인, 65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구분되며 이용인원은 각 체력인증센터별 최소 5,200여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력인증센터에서는 건강체력, 운동체력 등 최대 7개 항목에 대해 체력측정을 하게 되며 근력강화 등 체력수준별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온라인 운동처방 동영상 제공과 체력증진교실도 운영하며 체력수준 우수자에 대해서는 체력인증서를 발급한다.

또한 노인복지시설, 아동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이나 군부대, 학교, 직장 등 찾아가는 체력측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체력관리 상담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체력측정자 중 저체력, 비만 등 희망자에 대하여 건강운동관리사의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에 따른 운동지도 및 체력관리 후 효과분석을 위한 체력 증진교실을 운영하게 되며 주 3회 8주간 무료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도 김창호 체육진흥과장은 “체력인증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2012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우리도는 2013년부터 청주와 영동에서 연간 9.4천명, 현재까지 총 43천여 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앞으로 금년에 신규로 지정된 중‧북부권의 충주와 증평에서 연간 최소 1만여 명이 더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충북도는 앞으로도 생활체육에 대해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과학적 체력 관리 서비스를 위해 생활체육 활동 지원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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