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단양중학교(교장 김명수)가 볼링 종목에서 남중부 4인조 1위, 개인전 2위, 2인조 2위와 3위, 여중부 4인조 1위, 2인조 2위와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북도볼링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4월 4일~6일(3일) 동안 청주 라이프 볼링장에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청북도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를 겸해 실시되었다.

단양중학교 볼링반은 정규 코치는 물론 순회코치도 없는 상황에서 지역 볼링지도자의 재능 기부를 통해 방과 후 교육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규수업 이후 훈련 참가의 원칙하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는 공부하는 학생선수의 전형을 보여주고 것으로 짧은 훈련 시간이라도 열성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좋은 성과를 일구어낼 수 있음도 시사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청북도 대표 선수로 선발된 남중부 남상연(2학년), 김태윤(2학년), 여중부 조민정(2학년) 학생은 볼링반 활동을 통해 얻은 자신감을 통해 학업에도 보다 열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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