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가 오는 11일부터 공동체 텃밭 개념으로 조성한 공영도시농업농장(유성구 복용동 578번지․이하‘공동체텃밭’)의 분양신청을 받는다.

공동체텃밭 사업은 농업의 다원적 공익기능을 활용해 도농상생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방치돼 있던 복용동의 고등학교 건립 예정지에 조성됐다.

공동체텃밭의 분양 신청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일반 개인분양은 물론 다자녀, 다문화 및 각종단체로 구분해 접수가 가능하다.

분양신청은 개인 또는 단체의 대표자가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대전시 홈페이지 ‘OK 예약서비스(http://www.daejeon.go.kr/okr/index.do)’를 통해 하면 되고, 분양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분양대상자로 선정된 시민은 소정의 분양료(209원/㎡)를 납부해야 하며, 오는 20일부터 12월 7일까지 공동체텃밭을 통해 도시농업을 체험하게 된다.

대전시 인석노 농생명산업과장은“공동체텃밭은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이 중요한 사업인 만큼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여하면 좋겠다”며 “도농상생과 주민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지역 거점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공동체텃밭 분양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행정정보→시정뉴스→시정소식 13055번) 또는 대전시 농생명산업과(☎042-270-39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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