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대전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먼저보슈 명소탐방’관광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보슈 명소탐방은 4가지 코스로 12월까지 운영되며, 첫째 주는 문화향기투어로 이응노미술관, 한밭수목원 등 문화예술단지와 대전시민천문대를 방문하고, 수제 초콜릿 만들기 체험 및 유성온천 족욕 체험장을 방문하는 당일코스로 진행된다.

둘째 주는 대청호투어로 대청호오백리길, 도자기 만들기(체험), 동춘당,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구.충남도청(근대역사탐방) 코스며, 셋째 주는 힐링 투어로 뿌리공원(족보박물관), 한지부채 만들기(체험), 장태산 자연휴양림, 유성온천 족욕 체험장 코스다.

넷째 주는 건강투어로 계족산황톳길 맨발걷기, 중리재래시장, 캘리디자인배우기(체험), 카이스트, 화폐박물관 등(대덕연구단지탐방)를 경유하는 코스로 각각 진행된다.

전문 가이드의 해설과 함께 진행되는 먼저보슈 명소탐방은 수도권 등 외래 관광객에게 지역의 관광명소를 널리 알려 대전을 관광목적지로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신청은 운영주관사인 토토투어 홈페이지(http://www.tototour.net) 및 전화(042-252-7725)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7,500원으로 예약 신청 인원이 30명 이상일 경우에 운영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먼저보슈 명소탐방을 통해 대전의 명소와 맛집 등을 널리 알려 대전의 관광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탐방투어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선호도를 반영하여 코스 및 프로그램 등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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