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올해도 청렴도시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청렴시책 추진에 고삐를 죄고 있다.

우선 시는 공직비리와 부패 등의 시민 신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초에 2018년도 청렴종합대책을 수립한 후 시민 신고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 홈페이지에는 공직비리·공익신고·청탁금지법 위반 신고센터를 개설해 상시 운영 중이다.

공무원들은 매주 월요일 ‘청렴자기학습시스템’ 사이버교육을 수강하며 부패위험 사전 차단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규시책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공직리더의 청렴한마디’ 시간이 마련된다. 과장급 이상 공무원이 청내방송을 통해 청렴사례, 청렴철학 등을 이야기하며 전 직원과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다.

지난 2월 7일 주철현 시장을 시작으로 10일 현재까지 9명의 공무원들이 청렴한마디를 진행했는데 선배 공무원들의 경험을 배울 수 있어서 호응이 높다.

시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에서 매년 발표하는 청렴도 평가를 보면 여수시의 청렴도시 위상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청렴도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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