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10일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보은사과발전협의회 및 (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센터와 사과 병해충 방제 예찰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정상혁 보은군수, 보은사과발전협의회 유병구 회장, (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센터 장일 대표이사 및 예찰사업 대상농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과 병해충 방제 예찰사업은 해충발생 실태를 파악하고 장기적인 변화 상황을 예측함으러써 병해충 방제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센터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사과생산단지 89농가에 대한 정기적인 정밀 예찰로 병해충 발생상황을 조사해 시기별로 발생되는 해충에 대한 정보를 농가에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사과 병해충 방제 예찰사업을 통해 약제 살포 횟수를 절감하는 친환경 생태 구축으로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하고 소비자에게 공급해 지역농산물의 인지도 상승과 과수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협약식후 인사말을 통해 “보은 지역에 맞는 병해충 종합관리체계(IPM) 수립을 통해 시기별 병해충을 식별해 농약 사용량을 줄이는 등 고품질 사과 생산 및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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