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사고 4주년이 되는 제4회 국민안전의 날(4.16.)을 맞이하여 강원도는 2018.4.11.(수), 15:00, 원주 아모르컨벤션에서 도내 안전 관련 19개 단체가 참여하는「강원안전 총연합회」출범식을 개최한다

「강원안전 총연합회」는 ‘안전한 강원도 실현’ 및 ‘도민 안심시대 구현’을 위해 강원도와 유관기관·민간단체가 함께 안전점검, 시설개선, 안전교육, 안전문화 홍보 등을 실시하여 재난안전을 예방하고 대비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하는 것으로,

오늘, 출범식에서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 19개 단체 300여명이 참석하여 업무협약(MOU) 체결과 생활안전 실천을 다짐하는‘안전강원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도에서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지난 안전올림픽을 통해 조성된 안전에 대한 관심 등을 안전문화, 교육, 시설개선 등 실질적 조치로 연결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강원안전 총연합회」출범과 더불어 도와 총연합회가 협업하여 노인, 장애인 등 도내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취약건물 시설개선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재난안전 사각지대의 안전을 우선 개선하기로 했다. 

화재취약건물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가연성 외장재(드라이비트) 사용 및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인요양시설, 장애인이용 시설 등에 대하여 시설조사·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개선하는 것으로,

최문순 지사는 “노인과 장애인 시설에 화재가 날 경우 대형참사가 예상된다”면서 “도와 함께 총연합회가 최우선적으로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안전시설을 개선하는데 많은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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