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하는 ‘증평행복교육지구사업’의 일환인 ‘마을교육과정 프로그램’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과정은 관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교사들이 직접 교육안을 발굴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을교사는 증평군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의 마을교사 양성교육과 심화교육을 수료한 22명의 지역활동가로 구성돼 있다.

올해 마을교육과정은 △어슬렁어슬렁 증평시내 탐방 △관내체험(장이 익어가는마을 등) △그린훼밀리의 환경프로그램 등 총 51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군은 지난달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접수한 결과 총 253회에 6,133명의 학생들이 참가를 신청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올한해 증평행복교육지구사업을 통해 지역의 학생과 학무모를 위한 특색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증평행복교육지구사업과 마을교육과정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증평행복교육지구는 군과 교육청이 총 4억원의 예산(군비 2억원, 교육청 2억원)으로 지역의 전통․문화를 살린 맞춤형 교육생태계 조성과 협력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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