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봄철 기온상승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매개성 가축전염병 일제 예방접종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사전 방역강화 조치에 나선다.

※ (18.4.3) 질병관리본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 모기매개성 가축전염병 : 소 유행열, 소 아까바네병, 돼지 일본뇌염

이를 위해 모기매개성 가축질병 예방백신 20만두분을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모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전인 4~5월에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 20만두분(소 유행열 4.8, 소 아까바네병 3.4, 돼지 일본뇌염 11.8)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주요 가축전염병은 돼지 일본뇌염, 소 유행열, 소 아까바네병으로 고열, 유산, 기형 송아지 생산 등 가축의 생산성 저하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돼지 일본뇌염의 경우 사람에게도 모기를 통해 매개될 수 있는만큼, 인구 조밀지역․도시 인근지역 양돈장에 대해 우선 예방접종키로 했다.

박재명 동물방역과장은 “모기매개성 가축질병은 사전 예방접종과 모기와의 접촉 차단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대책“이라며 ”철저한 예방접종과 더불어 축사 방충망 설치, 모기서식이 가능한 축사주변 물 웅덩이 제거등의 방제활동과 소독을 병행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참고자료

○ 돼지 일본뇌염 ­ 일본뇌염바이러스에 의해 돼지, 말, 반추동물,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 고열, 뇌염 등의 신경증상이 나타남. 어미돼지에게 감염시 유‧사산을 일으킴.|
○ 소 유행열­ 소유행열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전염병으로 고열, 호흡기증상, 눈물흘림, 임신소에 감염시 송아지 유‧사산을 일으키기도 한다.
○ 소 아까바네병 ­ 아까바네바이러스에 의한 소 등 반추동물의 전염병으로 임신소에 감염시 유산, 기형 송아지 출산이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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