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에서 생산되는 신선 농산물과 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이 생겼다.

한국농업경영인 충주시연합회(회장 양광석)는 지난 6일 중앙탑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장했다.

이번에 문을 연 농특산물 판매장은 충주세계무술공원과 탄금대에서 3km 정도 떨어진 충주시 중앙면 탄금대로 626에 설치됐다.

연합회는 지난해 이곳에 165㎡ 규모의 건물을 신축하고, 충주시의 보조사업에 선정돼 7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판매장 내부 인테리어를 완료한 후 3개월여의 기간 동안 판매장 운영준비를 해왔다.

판매장에서는 쌀, 사과, 토마토, 딸기, 야채류 등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 농산물과 함께 즙류, 한과류, 장류, 절임류, 천연염색제품 등 지역 6차 산업 경영체 및 가공업체에서 생산한 가공품 등 300여종이 전시 판매된다.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돼 시중보다 저렴하게 지역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충주시는 농특산물 판매장이 사계절 관광지인 중앙탑공원과 충주세계무술공원 및 탄금대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최근 관광객도 증가 추세에 있어 품질이 우수한 농특산물 판매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윈-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세 농업활력과장은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이 농가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와유바유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하고 판매장 광장을 활용한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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