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 방지와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을 위해 9일부터 오는 6월 30일(약품 소진 시)까지 가축전염병 예방약품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약품 접종은 소, 돼지, 닭, 개, 양봉 등 14종을 대상으로 농가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소와 개 약품은 관내 동물병원에서 공급하되 영세농가에 우선으로 지원하며, 사업의 적절한 추진을 위해 농가당 약품별 10두분 이상은 지원하지 않는다. 이 외 돼지, 닭, 양봉 약품은 해당 협회에서 공급한다.

군은 백신을 받은 후 잘못 보관해 폐기되는 일이 없도록 약품공급 시 주의사항을 지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염병 발생 시 많은 피해를 주지만 약품을 접종하면 예방이 가능”하다며 “접종할 때는 실시요령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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