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보건소가 상당구 낙가산 숲길에서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4월 12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0회 ‘숲이 보약이다’ 숲체험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치매유병율이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청주도 노령인구가 9만 6483명(11.55%)으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으며 치매환자는 1만 516명으로 추정돼 치매예방관리 강화가 매우 필요한 실정이다.

숲 치유는 산림숲과 산림치유인자가 인지기능 향상 및 심리적 안정, 우울개선 등 심리적 변화에 미치는 효과가 여러 연구결과로 입증되고 있다.

이에 치매안심센터는 숲체험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상자의 인지기능 및 심리적 변화를 평가해 신체적, 심리적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숲체험 치유 프로그램에서는 힐링 워킹, 산림체조, 명상, 숲 향기 마시기 등 숲치료전문가 지도를 통해 대상자의 인지기능을 강화하고 치매고위험군을 집중관리 한다.

한편 청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고위군(75세이상 독거노인이나 인지기능 저하자)을 맞춤형 사례관리자로 선정해 대상자에게 맞는 통합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에 적극적으로 개입,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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