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고품질 사과 육성을 위해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교육과 약제 공급 등 농가 지원을 강화한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경식)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최고품질 생력화 사과 과원을 60호 25ha 규모로 확대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5ha 증가한 면적이다.

한편 횡성사과연구회에서는 월동 병해충 방제를 위해 석회유황합제 제조기를 이용해 친환경제재 3,600L를 만들고 4월초 모든 사과과원에 공동 방제함으로써 고품질 친환경 사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개화기 수정율 향상을 위해 수분용 꽃가루를 공급해 사과 모양이 일정한 정형과 생산의 비율을 높여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최근 발생하는 검역병인 가지검은마름병 완전 방제를 위해 지난 3월 6일 방제협의회 회의 결과를 토대로 3월 29일 모든 사과농가에 2회에 걸쳐 방제 가능한 약제를 무상공급 했으며, 병해충 진단 및 방제 교육을 통해 병해 발생 시에는 바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