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공직자 전원을 대상으로 ‘혁신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며 소통과 협력의 조직문화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16일까지 600여 공직자를 총 6기수로 나눠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혁신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기존 주입식 교육방식에서 탈피해 구성원 간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협업과 소통의 활력 넘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군에서 8년째 마련하고 있다.

교육은 △참여학습(열정과 도전의 팀 하모니) △마음열기(조직 마인드 전환하기) △몸과 마음 치유(직무 스트레스 해소) △친절마인드 함양(친절 운동) 등의 4개 과정으로 나누어, 공직자 자기 발전과 조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오랜만에 사무실을 떠나 봄을 맞은 장령산을 배경삼아 설레는 기분과 함께 마주앉은 직원들은 “직급과 소속을 떠나 열린 마음으로 대화의 장을 나누니 서로 간에 더 돈독해 지는 느낌”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은 물론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새롭게 다져 더 향상된 민원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공무원의 의식변화와 열심히 일하는 일터 분위기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행정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 간에 평소에 하지 못 했던 이야기, 생각 등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나누며 공직자 자기 역량을 높여갈 것“이라며 "소통과 변화를 주도하는 공무원으로 성장하는 길에 군민도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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