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장연면이 지난 8일 자매결연지인 서울 강북구 송중동 벚꽃축제장을 찾아가 도시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특산물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송중동 오패산길에서 열린 제4회 송중동 벚꽃축제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색소폰, 밸리댄스, 풍물놀이패 공연 및 주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다.

장명덕 장연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10여명은 이날 축제장을 방문해 대학찰옥수수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장연면의 농·특산물과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 앱 등을 홍보했다.

장 위원장은 “이번 송중동 벚꽃축제를 통해 장연면과 송중동 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연면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연면은 지난 2015년 9월 송중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송중동 주민들의 괴산고추축제 방문과 대학찰옥수수, 사과, 절임배추 직거래 판매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