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공공 및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실시한 ‘주민주도형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 공모’ 결과 아산 마실마을과 홍성 마사월굴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주민주도형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사업은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마을단위 에너지 절약운동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편익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아산 마실마을과 홍성 마사월굴마을에는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와 녹색생활 실천 활동 사업비 등 마을당 7500만 원이 지원된다.

아산 마실마을 및 홍성 마사월굴마을은 마을회관 및 마을 공용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전기에너지를 마을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2개 마을에서는 LED등 설치, 에너지절약 교육, 탄소포인트 주민 가입 확대 등 주민주도형 저탄소 녹색마을 실천운동이 전개된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라 공공 및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도 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에너지 절약 의식함양과 온실가스 줄이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도내 총 10개 마을에 150㎾ 용량의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약 190tCO2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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