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지금 붓다를 재조명 하는가!

이 책은 붓다를 재조명 하는데 있다. 왜 그러 해야 하나. 그것은 오늘날 우리에게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 중, 특히 청소년 문제가 너무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에 답을 찾고자 한다.

아무쪼록, 이 책이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특히 참을성 없는 학생에게는 인욕을,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에게는 명상을, 자는 학생에게는 진정한 배움을, 흡연하는 학생에게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폭력을 행하는 학생에게는 자비의 마음을, 자살을 꿈꾸는 학생에게는 자신의 보배로움을, 선생님에게 대드는 학생에게는 스승의 위엄을 배우고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이 책의 내용

청소년은 미래의 주역!

지금의 청소년을 보면 미래 사회를 알 수 있다. 청소년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자라야 나라에 희망이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많이 힘들다. 공부, 성적, 이성교제, 친구관계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그 결과 삶의 방향을 잃고 헤매고 있다. 최근 부산과 강릉에서 벌어진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은 청소년 일탈 행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 중독이나 가출, 학업 중단, 음주와 흡연 등도 심각하다.

이러한 심대한 문제에 직면한 저자는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수많은 나날을 고민과 번뇌에 사로잡혔다. 그 결과 저자는 답을 얻었다. 바로 붓다이다. 이 책은 붓다의 가르침을 통해 당면한 수많은 문제의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

자! 붓다의 가르침의 세계로 여행해보자.

■ 출판사 서평

붓다, 그 가르침의 실체

인류의 스승들은 암울한 시대에 오로지 인류를 구제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온몸을 바쳤다. 그들을 따르는 제자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고, 그 가르침은 제자들에 의해 전수되었다. 그들은 종교를 창시하거나 학문과 철학의 큰 흐름을 형성하기도 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붓다가 탄생했다. 붓다는 ‘진리를 깨달은 분’이란 뜻으로, 다른 스승들과 좀 다른 면이 있다. 오로지 인류를 구제하고야 말겠다는 일념은 같지만, 그 접근방식이 매우 독특하다. 이것이 바로 학교 선생님인 저자를 매료시킨 이유다.

첫째는 한 나라의 왕자로 태어나서 모든 부귀영화를 버리고 출가라는 형식을 취했다. 둘째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깨달음’을 강조했다. 셋째는 대단히 인간적인 가르침을 폈다. 넷째는 길에서 태어나 길에서 온유하게 갔다. 천수를 다하고 아주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마지막으로, 맨발로 탁발 걸식을 하며 제자들을 가르치고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깨우쳐 주었다.

붓다는 45년간 긴 전도 여정을 마친 후, 쿠시나가라의 조용한 숲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기 전에 제자들과 세상에게 이런 작별 인사를 남겼다.

사랑하는 나의 제자들아.

너희들 스스로에게 의지하고 진리에 의지하라.

너희들 스스로를 등불로 삼고 진리를 등불로 삼아라.

이 밖에 다른 것에 의지하지 마라.

모든 것은 덧없나니, 게으름 피우지 말고 부지런히 공부하라.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그분의 교육적 가르침이다. 붓다의 가르침은 실로 놀랍다. 붓다의 눈으로 보면 모든 사람이 어리석은 중생이지만,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자비의 미소가 넘쳐흐른다. 왜냐하면 청소년은 미완의 붓다이기 때문이다.

■ 저자 소개

지은이 최시선

충북대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중·고등학교 교사, 장학사와 교감을 거쳐 지금은 충북 진천 광혜원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오랫동안 붓다의 가르침을 공부하며 교육의 문제를 고민해 왔다. 청소년단체 ‘파라미타’를 지도하며 붓다의 가르침을 실천했다.

그 결과, 『청소년을 위한 명상 이야기』,『학교로 간 붓다』,『소똥 줍는 아이들』 등의 저서를 냈다.

최근에는 수필집,『삶을 일깨우는 풍경소리』를 세상에 내놓기도 했다.

choisiseon@hanmail.net으로 메일을 보내면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 추천사

“오늘도 15평 남짓한 교실에서 우리 아이들은 고민하고 있다. 이 책은 보기 드물게 붓다의 가르침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었다. 읽다보면 입가에 미소가 흐르고 미래의 삶에 한 줄기 빛이 보일 것이다.”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이 책은 붓다의 지혜와 행복 요점을 교실에서 강의하듯 술술 풀어내고 있다. 또한 저자의 현장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묻고 붓다가 대답한다. 따라서 이 책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교재일 뿐 아니라, 인생학교의 어른들이 배워야할 삶의 필독서다.”

........현진 스님, 전 불교신문 논설위원..........

“이 책은 현직 교장선생님이 교육적 고민 끝에 쓴 글이다. 붓다의 가르침과 함께 여러 철학적 사유를 포함하고 있다. 목사로서 바라본 붓다의 가르침은 실로 놀랍다. 종교를 떠나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보기를 권장한다.”

...........김창규 목사, 시인.............

“오늘날의 청소년은 미래 대한민국의 자화상이다. 우리 청소년들은 공부 스트레스로 많이 힘들다. 그들의 성장 고통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붓다의 가르침을 에세이 형식으로 쉽게 풀어쓴 이 책은 그래서 더 유효하다.”

............권희돈 교수, 문학평론가.......

■ 차례

들어가는 글

01 내가 만드는 나

사람으로 태어난다는 의미 • 12

윤회의 가르침 • 18

내 존재의 의미 • 23

창공을 나는 새처럼 • 31

위대한 존재의 씨앗, 불성 • 36

공부를 잘 하려면 집중하라 • 44

02 세상을 비추는 등불

세 가지 변하지 않는 진리 • 50

사람이 겪는 여덟 가지 괴로움 • 56

괴로움을 해결하는 명약 • 64

사람을 망치게 하는 세 가지 독 • 69

올바른 삶은 삼독을 버리는 것 • 75

삼라만상을 낳는 연기의 법칙 • 81

03 아름다운 삶을 위한 지침

실종된 착한 마음 • 88

무너진 성 모럴 • 95

보살의 조건 ‘사무량심’• 101

공부의 허와 실 • 105

돈 한 푼 없어도 베풀 수 있는 방법 • 110

진자리 마른자리 • 114

04 좋은 마음, 좋은 인연

마음이란 그림을 그리는 것 • 122

인연의 굴레, 잘못된 만남 • 130

미래는 현재의 자화상 • 135

혼탁한 세상의 한줄기 빛, 육바라밀 • 140

얘들아, 음식 좀 남기지 마! • 146

몸과 마음에 굿! 108배 • 152

05 함께 배워 가는 길

염화미소, 한 송이 꽃의 의미 • 158

부모의 욕심이 화를 부른다 • 165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올 때 • 169

위로는 진리를, 아래로는 중생을 • 173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 • 178

고행을 즐겨라 • 183

내가 하면 출가, 네가 하면 가출 • 188

스승과 사형사제 • 193

06 배움의 실천, 더없는 행복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 198

학교는 장엄한 꽃의 세계 • 202

베풂과 나눔의 차이 • 206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210

어렵지만 천진한 아이들 • 214

선생님, 쥐도 사랑해야 하나요? • 218

졸리면 자, 집에서 • 222

탁발 나온 꾸러기 스님들 • 226

대학 수능 앞에서 • 231

딱! 먹을 만큼만 • 236

통일이여, 어서 오라 • 240

산사에서의 하룻밤 • 244

먼 나라, 이웃 나라 • 248

직지야! 어디로 갔었니 • 252

탄생의 인연 • 256

산적의 눈물 • 260

요가를 해 보세요 • 264

낙태, 어떻게 보아야 하나 • 268

배움은 줄탁동시로 • 272

다이어트를 원하면 절을 하라 • 276

부록 위대한 스승의 발자취

붓다 이야기 • 282

우리 곁에 남은 붓다 •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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