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강남어린이도서관에서는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북스타트 안동> 추진에 앞서 ‘책 읽는 부모 모임’을 운영한다.

<북스타트 안동>이란 안동에서 출생한 35개월 이하 영․유아들에게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그림책과 선물이 들어있는 책 꾸러미를 전달하는 운동이다.

‘책 읽는 부모 모임’에서는 <북스타트 안동>의 취지를 알리고 독서와 육아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함께 이야기하는 모임으로 영․유아는 물론 청소년 부모, 일반시민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 모임을 통해 자원활동가를 모집해 <북스타트 안동>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독서부흥을 진작시키는 영속적 독서 모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4월 12일(목)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이경근 이사의 비경쟁 독서토론 ‘북스타트와 인문학’을 시작으로, 4월 26일(목) ‘인문학이 밥이다’의 저자 김경집 작가의 인문학 이야기, 5월 9일(수) ‘조급한 부모가 아이 뇌를 망친다’의 저자 신성욱 작가의 뇌 과학이야기, 5월 17일(목) ‘놀이가 밥이다’ 저자 편해문 작가의 놀이 이야기 등 다양하고 유익한 강연이 준비돼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소중한 인간적 응력을 심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북스타트의 역할”이며 “그 역할의 중심은 부모들의 관심과 인식의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강연회를 통해 ‘책을 읽어라고만 하지 말고 양육자인 부모들이 독서교육에 있어 먼저 생각하고 환경을 조성해 주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금년 7월부터 시작하는 <북스타트 안동>이 안동의 미래를 위해 뿌려지는 훌륭한 정신적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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