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역문화예술, 체육인, 지역개발 및 사회봉사 등 향토문화예술 창조적 개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속초시 문화상의 시상부문을 확대 추진한다.

현 속초시 문화상은 문화예술, 지역개발 및 사회봉사, 효행, 교육학술, 체육부문이였으나 사회변화에 발맞춰 문화상 시상부문 일부를 통합하고 필요한 부문을 신설하여 지난 4월 6일「속초시 문화상 조례」가 개정되어 공포되었다.

이에 속초시 문화상의 시상부문은 기존의 ‘문화예술‘, ’교육학술‘, ’체육부문‘을 비롯하여 ’지역개발 및 사회봉사부문‘을 ‘지역개발’부문으로, ’효행부문‘을 ’사회복지 및 효행‘으로 개편하고, ’장애인‘부문을 신설하였다.

신설된 장애인 부문은 매년 국가·지자체 사회복지 예산이 증액되고 늘어나는 장애인 복지수요에 대응하여 장애인 의료·교육·생활환경개선 및 장애인 재활의지와 자립기반 확립에 헌신 봉사하는 자원봉사자, 장애인 등에게 시상한다.

한편, 전국 30여개 지자체에서는 각자 실정에 맞게 시상부문을 달리하고 있으며 여건에 따라 전시예술, 미술, 지역경제, 언론, 환경, 관광부문까지 시상부문이 세분화 된 지역도 있으며, 속초시는 1989년부터 첫 시상 후 지난해 29회까지 총 87명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올해는 6월 ~ 7월에 공고 및 접수를 실시하고, 8월에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공정하고 면밀하게 심사 후 6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하여 설악문화제 개회식 때 시상을 할 계획이다.

박재일 교육문화체육과장은 “속초시 문화상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 명예로운 상으로 수상자 공적을 널리 알려 속초시 위상과 애향심을 높이고자 한다” 면서 “각 분야에서 우리 지역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수상하여 지역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적극 추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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