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보다 당신’ 벚꽃길을 거닐다!
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울타리회는 지난 6일 황간면 벚꽃길거리 일원(남성리 금강천변)에서 ‘벚꽃보다 당신’이라는 주제로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 10여명이 함께 벚꽃길 걷기행사를 실시했다.
이 사업은 2018년 1월에 권역형 맞춤형복지팀 신설에 따른 특화사업으로 군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간면에 거주하고 있고 주로 집안에서만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월류봉을 배경으로 한 벚나무 꽃길거리인 금산교를 따라 약 1km구간을 위원들과 손을 잡고 정담을 나누며 걸었다.
코스를 완주한 노인들에게는 SNS(인스타그램)를 활용한 사진촬영도 함께 진행해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하였다.
이순덕 황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행사를 통하여 정서적 외로움으로 꿈을 잊고 사는 독거노인들이 코스완주를 통한 자기만족을 높이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며 따뜻한 정이 두 배가 되는 소통의 장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