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동운)는 도시농업전문가 육성을 위한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교육을 청주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시농업관리사는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2017년 9월 22일 개정되어 도입된 국가전문자격증이다.

 자격요건은 농업관련 기능사 이상의 국가자격증을 소지한 자로 도시농업전문가 교육(이론40시간 실습40시간)을 이수한 자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도시농업관리사’라는 국가자격증을 발급한다.

 교육은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곳에서 받아야 하며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충북에서 제일 먼저 2014년도에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도시농업관리사 교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현재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3. 22. ~ 5. 24.까지 매주 목, 금 21회에 걸쳐 도시농업 정의로 시작하여 텃밭작물, 화훼, 과수, 양봉까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도시농업관리사는 도시농업 관련 기관이나 학교 등에 40명당 1명이 배치하게 법률로 정해 놓아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라는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농업관리사를 더 배출하여 전국 각지에서 도시농업을 홍보하고 교육할 수 있는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전하며 “누구나 도시농업을 실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우리농업과 먹거리, 땅의 소중함을 느끼고 도시농업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는데 앞장 설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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